대구 동구 각산 돈가스 뜨돈 반야월점 솔직후기

대구 동구 각산 돈가스 뜨돈 반야월점

각산역 근처에 있는 뜨돈 반야월점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뜨돈 동성로점에서 돈가스를 먹어보고 정말 맛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희 집 근처에도 뜨돈이 있어 반가웠습니다.

위치는 각산역 4번 출구에서 조금 걸으시면 나오는 골목길에 위치해있고 이렇게 커다란 입간판이 있어 찾기 쉽습니다. 반야월 이마트랑도 가까워서 장 보시고 밥 먹으러 가셔도 좋은 가게입니다.

입구부터 수제 돈가스 전문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뜨돈 반야월점은 오픈한 지 1년도 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건물도 깨끗하고 가게 안도 깔끔할 거 같았습니다.

골목길에 위치해 있어서 주차자리가 별로 없을 거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요 뜨돈 반야월점은 주차장이 널찍해서 차를 가지고 오셔도 문제없답니다.

가게에 들어가니 생각보다 좌석도 많고 엄청 넓어서 놀랐답니다. 무엇보다 밝은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라서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가게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좌석끼리는 가깝게 붙어있는 게 아니라 널찍하게 띄어져 있어서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기본적으로 물과 종이컵 메뉴판이 세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포크와 수저, 냅킨은 식탁 옆에 있답니다.

뜨돈 메뉴사진입니다. 뜨돈은 뜨거운 돈가스의 줄임말이라 하는데요 그런데 돈가스 메뉴가 그렇게 많지는 않습니다.ㅋㅋ 그렇지만 그 외에 피자, 스테이크, 파스타, 볶음밥, 샐러드 등 누구나 좋아할 메뉴들이 많았습니다.

저희는 베이컨 불고기 볶음밥과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를 주문하였습니다. 베이컨 불고기 볶음밥은 기본 순한 맛으로 제공되고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는 순한 맛 매운맛을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매운맛으로 주문하였습니다.

고르다 보니 두 개다 베이컨이 들어가 있네요ㅋㅋ 베이컨은 어디에 들어가도 맛있으니 많이 먹으면 좋죠!ㅎㅎ

음식 사진입니다. 저희는 토요일 저녁 6시쯤에 방문하였는데요 그날 비가 와서 그런지 손님분들이 아무도 없고 그래서 음식이 엄청 빠르게 나왔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 이름만 보시면 돈가스 맛집인데 왜 돈가스를 주문하지 않았나 싶으셨겠지만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가 미니 돈가스도 나오고 크림 스파게티도 나와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는 메뉴라 주문하였습니다.

저희는 음식을 같이 나눠먹는 편이라 이렇게 주문하니 3가지 종류의 음식을 먹는 거 같아 질리지 않고 맛있게 먹었답니다.

음식 맛으로는 우선 베이컨 불고기 볶음밥은 순한 맛이라 심심한 맛이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살짝 짭짤하고 담백한 게 어른들의 입맛에도 맛있을 거 같고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 맛이었습니다. 양도 1인분 이상으로 많았습니다.

베이컨 불고기 볶음밥 설명에는 치즈도 들어있다 하는데요 저도 치즈가 들어있는 걸 보았으나 먹으면 치즈맛이 날정도로 강하게 맛이 나지는 않았답니다.

그리고 베이컨 크림 스파게티는 샐러드에 돈가스 크림 파스타까지 정말 알찬 구성인데요 이거는 매운맛으로는 주문하였으나 그렇게 맵지는 않았고 살짝 매운 정도였습니다.

돈가스는 미니 뜨돈 돈가스라 하는데 혼자 먹기에 충분한 양이었고 소스에도 찍어먹고 크림에도 찍어먹으니 맛있었답니다. 그리고 크림 스파게티가 살짝 매웠는데 저는 차라리 매워서 느끼하지 않아 이것도 정말 맛있었습니다.

순한 맛인 베이컨 불고기 볶음밥 먹다가 매운 크림 스파게티 먹고 하니 조합이 정말 좋았답니다.

뜨돈 반야월점은 무엇보다 가게가 너무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고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누구든지 좋아하실 그런 가게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근처에 사신다면 뜨돈 반야월점 한번 방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