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화원 카페 스테이550

대구 달성군 화원 카페 스테이550 다녀온 후기

비가 왔다 안 왔다 하늘이 변덕을 부리던 지난 일요일 대구 달성군 화원에 위치한 대형 카페인 스테이550에 다녀왔습니다.

딸기가 들어간 메뉴가 그렇게 유명하다는데 딸기 철에 오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가는 길에 차가 별로 없어 여유롭게 운전하여 도착하였습니다.

가는 길은 여유로웠지만 바로 문제가 생겼습니다. 바로 조금 힘들었던 카페 주차장!

네비에 검색하니 대구 끝자락에 있는 카페라 주차장도 널찍하게 있을 거라 생각했으나 제가 다른 주차장을 못 찾은 건지 그냥 카페 건물 주변으로 차들이 둘러싸고 있더라고요ㅋㅋ

그래도 저는 다행히 한자리가 나서 바로 주차하였습니다.

카페에 들어가면 보이는 코로나 바이러스 안내문과 카페 운영시간

그리고 요즘 카페 갈려면 필수 절차인 방문자 QR코드 인증!

제일 먼저 보았던 커다란 케이크들 스테이550은 이렇게 커다란 케이크도 판매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위칸 초콜릿 케이크도 엄청 맛있어 보이지만 밑에 있는 딸기 홀릭 케이크는 딸기가 엄청 많은 모습이었습니다. 덕분에 옆에 있는 생크림 케이크가 많이 밋밋해 보이네요

딸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최고의 케이크 같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빵들~ 빵이 이렇게나 많은 카페에서는 빵 하나 먹어줘야 예의죠! 전부 모양도 이쁘고 맛있어 보여서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였는데요

결국에는 치즈랑 소시지가 들어간 크로와상을 골랐답니다. 피자빵 소시지빵 맛일 거 같긴 한데 겉모습은 크로와상 이라니 맛이 궁금했답니다.

빵을 쟁반에 담고 음료를 주문하러 카운터에 가니 카운터 앞에는 조각 케이크를 파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밑에는 신선해 보이는 수박과 멜론 파인애플이 있는데 과일들이 왜 이렇게 많지 생각했는데 조사해보니 빙수 메뉴를 주문하면 과일을 통째로 파내서 주신다 해요!

더울 때 먹으면 정말 맛있을 거 같네요 한여름에 방문하면 먹어보아야겠습니다.

음료 사진입니다. 저희는 이름부터 대표 커피 메뉴인 거 같은 스테이라떼와 복숭아 아이스티를 주문하였습니다.

카페의 분위기는 창고 같은 느낌의 카페이지만 천장이 높아서 그런지 하나도 답답하지 않았고 1층이 끝이지만 자리가 엄청 많아서 손님분들이 많이 방문해도 문제없을 거 같았습니다.

오히려 층수가 많아서 계단 오르락내리락하는 거보다 이렇게 1층으로 넓은 것도 좋은 거 같습니다.

바깥 뷰로는 저희는 화장실 근처에 자리를 잡고 반대쪽으로 안 가봐서 모르겠지만 제가 앉은자리는 뷰가 그렇게 좋지는 않았답니다.

그렇지만 소파도 푹신하고 그래서 편하게 잘 쉬다 왔답니다.ㅎㅎ

그리고 비가 오는 날이라 실내에 있으면 꿉꿉할 거 같았는데 에어컨을 틀어주신 건지 카페 안이 엄청 쾌적하고 시원하였답니다.

카페 안 구경 좀 하다 보니 금방 음료들이 나왔습니다. 먼저 복숭아 아이스티는 모두들 아는 맛이지만 얼마나 달달한지가 중요하잖아요! 스테이550 복숭아 아이스티는 복숭아 향도 많이 나고 달달하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스테이라떼는 일단 겉모습은 고급스러운 모습이었지만 맛은 바닐라 아이스크림 덕에 달달한 평범한 라떼의 맛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크로와상은 사진처럼 토핑이 많이 올려져 있어서 끝부분을 먹어도 짭짤하니 맛있는 피자빵과 소시지빵의 맛이었습니다.

처음 방문해본 스테이550이었는데요 주차장 빼고는 정말 만족스러웠던 카페였습니다. 일요일에 방문하니 손님분들이 어찌나 많은지 인기가 많은 카페인 거 같습니다.

제가 과일을 좋아해서 그런지 다음에 방문한다면 과일을 통째로 파주신 빙수를 꼭 먹어보고 싶고 빵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을 카페인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