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노변동 카페 시지본

대구 수성구 노변동 카페 시지본 (C.G BON) 다녀온 후기

지난 일요일 어디 좋은 카페 없나 하면서 폭풍 검색으로 발견한 수성구에 위치한 시지본 (C.G BON) 카페

이번에 저의 카페 고르는 기준은 역시 편한 의자와 소시지빵이 맛있는 곳에 가고 싶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기준에 충족하는 시지본 카페를 발견하고 바로 방문하였습니다.

수성구에 위치한 카페라 가는 길이 차가 많아 복잡하지는 않을까 걱정하였는데 여유롭게 운전하였답니다.

카페 주변은 주택과 유치원이 있어 조용한 동네였습니다.

카페 1층 주차장 모습입니다. 대형 카페답게 널찍한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기 편리하였습니다.

요즘 같이 더운 날 땡볕에 주차하면 다시 차 타기가 너무 무서운데 그늘에 주차해서 다시 탈 때 조금은 덜 더웠답니다.

주차하고 엘리베이터 타고 슝 올라갑니다.

거리두기 2단계 격상으로 아침 10시에서 저녁 9시까지 영업하네요

푹푹 찌는 바깥에 있다가 카페에 들어오니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놓으셔서 쾌적하니 좋았습니다.

카페는 높은 천장과 넓은 실내에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습니다.

2층 야외 테라스 모습입니다. 어린이들이 좋아할 거 같은데 안전을 위해서 노키즈존으로 운영한다 합니다.

들어가니 물소리가 콸콸 나서 시원한 느낌이 들었지만 날이 더워서 역시 실내 에어컨이 최고였네요

음료 메뉴사진입니다. 새로운 카페에 가면 그 카페만의 시그니쳐 메뉴를 먹어줘야 하는데 음.. 없는 거 같아 바닐라라떼와 초코라떼를 주문하였습니다.

식사메뉴로 스파게티와 필라프 등도 판매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빵 종류도 많은 편이었습니다. 저는 오늘의 목적인 소시지빵을 먹으러 왔기에 롱 소시지를 쟁반에 바로 담았습니다.

블로그에서 시지본 카페의 이 좌석들을 보고 너무 방문하고 싶었는데요 소파 자리도 좋아 보이지만 누울 수 있는 좌석이 너무 매력적이더라고요!

눕는 좌석에 한번 누워보았는데 푹신하니 좋더라고요 그런데 오래 있기에는 불편할 거 같아 소파 자리로 결정하였답니다. 피곤한 날에는 누워서 쉬는 것도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야외 테라스 사진입니다. 너무 이쁘게 꾸며놓으셔서 잠깐 사진 찍고 놀았답니다. 저 날은 소나기도 잠깐 오고 날도 더워서 앉기 조금 그랬지만 날씨 좋을 때 앉으면 최고일 거 같습니다.

소시지빵은 감사하게도 한입 크기로 썰어 주셨고 살짝 데워주셔서 딱딱하지 않고 부드러웠습니다.

바닐라라떼는 달지도 쓰지도 않았지만 뭔가 밍밍한 맛이라 조금 아쉬웠네요 초코라떼는 진~한 초코맛이라 맛있었습니다. 두 개를 번갈아 마시니 조합이 좋더군요!

마지막으로 쿠폰까지! 단골 될 거 같으니 잘 챙겨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