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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리뷰

등산시 과일껍질,나무젓가락,휴지 버리면 안되는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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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시 과일 껍질 버려도 될까??

안녕하세요 얼마 전 팔공산 갓바위 등산을 다녀오는 길에 산길에 버려져 있는 과일 껍질을 쉽게 볼 수 있었는데요

 

등산을 하게 되면 이렇게 겨울철이면 땅에 버려진 귤, 사과, 한라봉 껍질이 많이 보이고 여름이면 참외, 배 껍질이 많이 보이고 그리고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는 삶은 계란 껍데기는 항상 많이 보입니다.

 

저의 처음 생각에는 이렇게 과일 껍질을 많이 버리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니는 등산로가 더러워 보이고 미관상 좋지 않아 항상 집으로 가져가는 이유가 되었는데요 알고 보니 다양한 이유로 현대에는 산에 버리면 안 되는 이유가 있습니다!

 

과일 껍질을 함부로 버리게 되면 산 생태계에 아주 안 좋은 영향을 준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과거에 과일 껍질은 거름으로 쓰곤 했답니다 과거에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았기에 풀숲에 놔두면 새와 벌레들이 먹고 자연적으로 거름이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요즘 과일은 과거와 다르게 농약을 많이 써서 예전처럼 새와 벌레들이 먹으면 금방 목숨을 잃을 수도 있고 쉽게 썩지도 않는다 합니다.

 

설령 새와 벌레들이 먹었다 한들 동물들의 생식능력에도 방해가 되고 거름으로 돌아간 흙으로 자란 식물에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 합니다. 결정적으로 농약을 쓴 과일 껍질이 자연적으로 썩으려면 최대 6개월까지도 걸린다 하니 꼭 과일을 드시고 과일 껍질은 집으로 가져가시는 게 좋겠죠!!

 

휴지는??

다음 의문입니다 과일 껍질만큼이나 자주 보이는 버려진 휴지인데요 휴지는 다들 버리면 안 된다는 것을 아시지만 나 하나쯤이야 하고 버리게 되는 그리고 잘 썩을 거 같은 느낌에 버리시는 거 같습니다.

 

하지만 휴지도 화학물질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물에 녹아서 흙에 흡수되면 당연히 여러 방면으로 좋지 않겠죠 저기에 보면 땅속에 유리병도 박혀있는데요 저거는 정말 누가 버리신지는 모르겠지만 너무하셨네요...

 

나무젓가락은??

마지막으로 흔히 쓰는 나무젓가락입니다 나무젓가락은 단순하게 생각하면 나무니깐 자연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을까 생각하기 쉬운데요 나무젓가락을 생산하는 공정을 보시면 충격적입니다

 

나무젓가락을 보시면 항상 하얗고 곰팡이 없이 깨끗한 걸 보시면 답을 알 수 있는데요 나무젓가락이 하얗고 곰팡이가 없게 하기 위해서 표백제 살균제 등 다양한 화학물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이것 또한 자연에서 썩는다 한들 좋을 게 없겠죠 심지어 자연적으로 썩는 기간이 20년이나 걸린다 하니 버리게 되면 당연히 자연에 좋지 않겠죠..

 

심지어는 담배꽁초까지 발견을 하였습니다.... 등산 시에는 성냥이나 라이터 부탄가스 등 인화성 물질을 가지고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못해서 산불 나면 정말 큰일 나니깐요 그리고 등산 중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3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한다하니 과태료 보다도 산불 날 수도 있으니 절대 피우지 맙시다!!

 

산을 좋아하시는 많은 등산객분들이 앞으로 잘못된 생각으로 쓰레기를 버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깨끗한 자연을 많이 그리고 오래오래 보고 싶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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